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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주체의 적극적인 관심
승강기의 유지보수는 유지보수업체에 위탁하여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일반 보수업체는 일상적인 관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으로
해당 엘리베이터가 가지는 부가적인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항상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지보수업체는 올바른 유지보수관리를 위해서 관리주체 또는 운행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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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문제점을 메모하고, 보수 점검시 반드시 점검 항목에 추가 반영
사소한 이상이 감지되어도 일상적인 운행에 문제가 없다면 보수 점검시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무관심이 추후 고장과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점검시에는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만
메모된 사소한 이상은 점검항목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관리되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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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발생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완벽히 해결
고장이 발생시 점검자는 고장처리 및 점검 후에 반드시 근본 원인을 찾아서 적합한 조치를 수행해야 합니다.
단순한 제어부의 리셋으로도 정상으로 운행이 재가동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경미한 고장이 근본 원인에 대한 조치가 없이
반복적으로 행해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장 빈도가 잦아지고 결국에는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고장에 대해 리셋에 의한 재가동은 올바른 조치라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동일 고장의 반복은 향후 심각한 고장의 징후임으로 근본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한 기술력은 물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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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업체를 관리합니다.
유지보수 계약시 업체가 보장하는 업무 범위를 정의해야 합니다.
비운행시간, 성능 수준, 고장 발생시 고장내용 등을 기록합니다.
고장발생시 유지보수 업체에 통보하면, 연락한 시간과 A/S요원이 출동하여 현장 도착시간, 수리완료한 시간 등을 기록합니다.
이를 통해 승강기의 비운행시간에 대한 주기적인 통계를 작성하게 됩니다.
※ 승강기의 비 운행시간이란 승강기가 고장, 점검등으로 인해 고객이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며, 비 운행 시간은 월단위로 산출하여 관리합니다.
승강기의 관리는 승강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고객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있으므로 승강기의 비운행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유지보수 업체의 능력을 측정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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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유지보수 회사의 실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유지보수의 계약시 보수료만을 고려하여 계약을 맺는 경우가 있습니다.
월정보수료가 저렴하다고 하여 기술력이 부족하고 신용이 없는 회사를 선정하는 경우에는 고가품인 엘리베이터가
정상적인 유지관리시의 수명보다 현저히 단축 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안전에도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의 사용자는 소유자이므로 이러한 보수 업체의 선정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약 2만개의 복잡하고 정교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이동시키는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장치이므로
이런 엘리베이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유지 관리를 한다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 이상의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엘리베이터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어떠한 유지보수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지,
그 회사의 기술력과 실적의 수준이 어떠한지 항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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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율과 수명
엘리베이터의 사용년수가 15~20년 이상이 경과되면 유지보수 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하여도 고장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수리 기간도 장기화 되면서 엘리베이터의 비운행 시간이 증가하면서 관리 비용의 증가는 물론 이용객의 불만과 안전성이 위협받게 됩니다.
이때에는 승강기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종합적인 진단을 받아서 승강기의 교체 공사를 심각하게 검토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